홍대의 유명한 맛집인 하카다분코..

메뉴는 딱 3개..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

역시 저는 인라멘...

그리고 분점이 생길듯합니다..





2016년 9월 8일 추가 :

수요미식회에 나와버림..
망했슴.. ㅠㅠ



동네 식당 방문기...

이번에는 지난 주말연휴광복절에 다녀온 총각쭈꾸미..

동네 맘카페에서 평이 괜찮다는 와이프 이야기를 듣고 방문함..



위치가 대로변도 아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지 않아서 쉽게 눈에 띄는 곳은 아님..




가게 입구..





가게 밖에 메뉴판이 크게 붙어있어서..

선택을 하는데 꽤 도움이 될듯함..

(안쪽에 새로 추가된 신규메뉴들이 서너개 있었슴..)

우리의 주문은 쭈꾸미볶음 2인분에 새우튀김 4마리..

(쭈꾸미볶음은 1인분도 가능함..)






기본으로 나온 묵사발과 샐러드..

묵사발은 김치가 좀더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

샐러드는 뭐 그냥 오리엔탈소스 샐러드..






공기밥?..

아무튼 대부분의 쭈꾸미집들 처럼 큰 그릇에 비벼먹을수 있게 나옴..

보리가 살짝 들어간 밥에 야채가 조금 들어가 있슴..






쭈꾸미볶음 등장..

2인분.. 양은 많지도 밥비벼먹기 적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

맵기 정도는 와이프가 매운음식에 취약해서 순한맛을 시켰는데..

나한테는 전혀 매운맛이 안느껴지고 와이프는 초반에는 괜찮다고 하다가..

후반에 가서는 좀 매워했슴...

다음에 간다면 중간맛 정도로 한번....





밥에 넣고 비벼!!!

이게 나는 매운맛이 부족해서 그런지...

먹으면서 자꾸 국물을 더 넣게 됨... ㅎㅎㅎ






새우튀김...

뭐.. 그냥 특별할게 없었슴...

그냥 새우튀김.. 다음에 간다면 구지 사이드로 시키진 않을듯함..

아마도 새우튀김보단 만두를 시켜먹어볼듯...





튀김옷 두깨가 개인적으론 좀 두껍게 느껴졌슴...

새우가 작은편은 아니였는데...

튀김옷이 조금만 얇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총평

동네에서 가끔 쭈꾸미가 땡길때 한번씩 가볼만 할듯...

맛집이라고 하긴 부족한 점이 좀 있고..

정말 쭈꾸미가 땡긴다면 거리가 멀지만 그냥 청계산 한소반쭈꾸미를 갈듯...

독일에 갔으니...

독일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

우리 부부는 여행을 가면 한식을 찾지 않는 편이다..

(하와이 여행할때 지오반니 트럭이 문을 닫아서 헤매다 찾은 미국식 한식 가게에서 한끼 먹은게 유일할듯..)

독일하면 맥주, 소세지, 슈바이학세, 슈니첼 정도가 가장 유명한 음식일듯 해서..

마지막 일정이였던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동안 못먹은 슈바이학세을 먹기 위해..

급하게? 트립어드바이져를 검색...

보통이라면 미리 일정에 맛집검색을 모두 하고 가는데..

이번일정은 목적이 좀 다른 투어였기에...

어째튼 검색에 걸린 무난해 보이는 집..

Adolf Wagner..

근데 구글맵에는 "Apfelwein Wagner"로 검색됨...

홈페이지 메뉴 : http://www.apfelwein-wagner.com/en/menu/menu.html

공항 힐튼에서 어찌 어찌 우여곡절끝에 지하철을 타고 도착...

(넉넉잡고 30분정도면 가는 거리인듯 한데 1시간 넘게 걸렸던..)




간판...

매우 작게 달려있어서 지나치기 딱 좋음...

(절대 우리가 포켓몬을 잡는데 집중해서 그랬던게 아님!)





많은 유럽의 식당들이 비슷한건지..

입구는 매우 작아보였는데 입장하니 안쪽에 상당히 넓게 자리가 있고..

야외 자리도 있어서 야외자리에 착석..




벽에 걸린 그림들..

뭔가 독일스럽다... ㅎㅎㅎ





이 날은 햇빛이 참 좋았다...

날씨도 이번 여행중에 유일하게 20도가 넘었던..

서비스에 대한 불평글을 좀 봐서 살짝 걱정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붐비는 시간이 아니여서 그런지..

꽤나 친절하고 유쾌하게 적당히 농담도 하면서 기분좋게 서비스를 받았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대한 불평글이 많았슴.)




우리의 주문은 슈니챌과 슈바이학세..

그리고 뭔가 사과로 만든 와인이라는 아펠바인을 주문..

(슈니챌 : 11.1유로, 슈바이학세 : 14.1유로, 아펠바인300ml : 1.9유로)

슈바이학세은 영어메뉴에선 "Pork knuckle with home fried potatoes and salad"로 적혀있슴..

항상 운전을 하느라 맥주나 와인을 못했는데...

이날은 차가 없어서 한잔 시켜서 마심!



먼저 나온 샐러드..

별다를게 없는데..

뭔가 무순틱한게 들어간게 독특하고...

위쪽보다는 아래쪽에 깔려있는 야채가 향이 좋았슴..

샐러드는 그냥 뭐 구색맞추기용인듯..





아펠바인...

요게 참 묘한 맛이였슴..

첫맛은 상당히 시큼하다가 중간 이후로 뭔가 향이 올라오는게..

싱거운듯 적당하게 시큼하고...

색다른 맛이 재미있었슴...

(단! 호불호는 갈릴듯)






먼저 내가 주문한 슈니챌...

다른 식당에서 와이프가 주문했던걸 몇조각 ​먹었는데..

감이 좀 안와서 다시 주문해봤슴...

흐음.. 뭐랄까...

적당히 맛있는 돈가스에서 소스가 빠진 맛...

소스가 없으니 고기향과 밑간의 맛에 먹어야 하는데..

그나라 전통?음식을 먹어본다는 차원 정도로 생각해야 할듯..

어마무지하게 맛나거나 특별한 맛은 없었슴..

그냥 딱 돈가스에 소스 빠진맛..





독일은 뭘 시키던 감자가 항상 사이드로 나옴...

근데 이 감자들이 의외로 맛난곳이 많았슴...

양도 많고.. ㄷㄷㄷ;;;





이건 많이 알고 있을 슈바이학세..

와이프의 주문..

독일식 족발로 유명할텐데...

개인적으론 이게 좋았슴...

겉은 바삭하게 구어져있고..

안쪽은 통돼지바베큐 느낌의 부드러움..

소스도 깔려있긴 했는데...

소스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었슴...





역시나 빠지지 않는 감자...




총평...

독일 전통음식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어서..

슈니챌과 슈바이학세 자체에 대한 퀄리티를 논하진 못하겠고..

그냥 음식 자체로 본다면 슈바이학세은 맛있게 먹었고..

슈니챌은.. 흐음... 다음에 간다면 다른 메뉴를 도전할듯...

아! 아펠바인은 사이드 음료로 나쁘지 않았슴...



'Foods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피렌체 부카마리오 티본스테이크..  (0) 2016.04.28



합정동에 위치한 원당국수잘하는집..

(사실 이글 적으려고 하기 전까지 망원동인줄 알았..)

2009년에 망원동으로 이사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동네 국수집인데..

이집 정말 맛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비빔국수!!!!!


추천메뉴는 비빔국수, 콩국수, 잔치국수

가격도 4천원 언저리로 저렴한편이고..

맛은 정말 나이스하다!!!

한 1~2년전쯤에 식신로드에 나왔는데..

다행히?도 사람이 들끓고 있지 않다..


사진을 매우 여러번 찍었기에..

당연히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한줄 알았는데..

빠져있었다.. ㄷㄷㄷㄷ;;;



일단 잔치국수 비쥬얼부터 간다..

사실 잔치국수라는게 비쥬얼에선 뭐가 드러나기 힘들다..

근데 이집 국물이 정말 정말 정말 좋다!!!

약 1년 넘게 다이어트 중이라 국물을 잘 안먹는데..

여기가면 콩국수부터 시작해서 잔치국수까지..

국물이란 국물은 죄다.. ㄷㄷㄷㄷ;;;

(사실 콩국수는 어딜가도 면을 남기는 한이 있더라도 국물을 남기진 않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비빔국수!!

비쥬얼이 정말 압도적이다..

보기엔 어마무지하게 매워보이지만 절대 맵지 않다!

오이와 같이 숨어있는 김치가 정말!!!

글쓰면서 또 침고이네.. ㅠㅠ

이건 뭐라 표현을 못하겠고..

그냥 먹어봐야한다!

가게안에 사과같은 과일을 갈아서 만든다고 적혀있다..

망원동에서 인천으로 이사온 지금도...

1년이면 서너번이상 이 국수가 생각나서 찾아간다..




총평

이집의 비빔국수는 정말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국수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의 맛에 비해서..

모밀류는 지극히 평범하다..

여기서는 그냥 잔치국수+비빔국수 조합으로..

여름에는 콩국수+비빔국수 조합..

최근 그동네가 재개발 시작한듯해서 지난달 방문할때 혹시라도 이전하면 어디로 가시는지 여쭤봤는데..

다행히 가게가 위치한곳은 재개발이 아니라 그자리에서 계속 영업하신다고 한다..


한때 한참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에 꼽혔던 적이 있다..

와이프는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에...

나는 야끼소바에...

검색하다가 걸린 일산 라페스타 근처에 있는 벙커21..

(강남구청역 근처에도 있슴)

강남구청역 벙커21은 한번..

일산 벙커21에는 꽤 여러번 방문을 했다..


일단 다른집과 다르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추!!!


가게는 매우 아담한편이다..

한 20명정도면 만석일듯..





일단 기본세팅...

여기에 일반적으로 나오는 야끼소바 소스가 나온다..

갈때마다 아무 이유없이 저 아담한 주걱?이 탐난다.. ㅋㅋ






일단 야끼소바를 주문하면 말그대로 사장님께서 면을 굽기 시작하신다..

스테이크도 아니고 면굽기를 어떻게 할지 여쭤보심..

우리는 빠싹!! 구어달라고 요청함!






구어진다...

구어진다...

기다린다... 기다린다...







면이 구어지길 기다리고 있으면...

볶음밥이 나온다...

????????????????


여기서 야끼소바를 주문할때의 팁은...

조리시간이 가장 오래걸리는 요리기 때문에 기다리다가 지치니..

비교적 빨리 나오는 다른 메뉴를 먼저 시켜서 먹으면서 기다리는걸 추천...



일단 처음 갔을때 옆에서 볶음밥을 시켜서 먹는데..

비쥬얼이 훌륭해서..

오오오오~~!!! 하고 감탄사를 내니..

사장님曰 : 저거 맛없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말을 믿고 한 두세번 방문할때까지 볶음밥을 안시켰다.. -_-;;;;;

아... 사장님 나빠요!!

볶음밥도 밥을 아주 빠싹 구어주시기에..

밥알 씹히는 맛이 일품!!!

거기에 적당한 양념과 반숙 후라이까지!!

흠잡을곳이 없다!!






아름다운 반숙후라이와...

그위에 뿌려진 올챙이알... ㅇㅇ???

의심하지 마라!!

올챙이 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이 구어지고 있다...

하앜....

빨리 야끼소바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기다리면 야끼소바가 짜잔!!!!

하고 나오지 않고..

역시 먼저 주문한 철판숙주볶음이 나온다.. ㅋㅋㅋ

얇은 삼겹살에 숙주와 파를 같이 볶아주고...

가쓰오부시를 솔솔솔...

마무리는 역시 올챙이알!!!

요건 맥주한잔 하는 사람들 안주로 딱 좋다!!

참고로 여기 크림생맥이 아주 나이스하다고 한다...

난 아직 못먹어봄..

집에서 거리가 있어서 항상 차를 끌고 가기에...

와이프만 한잔씩 시켜먹음..

(맥주 크림거품은 한번정도 리필해주심..)






돈뻬이야끼 디테일샷?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정말로 야끼소바가 나왔다...

흔히들 보는 소스범벅의 야끼소바와는 비쥬얼이 많이 다르다...

시오야끼소바라고 소금물로 간을한 야끼소바다..

아까 위에 한참을 구어준 소바면에 숙주를 투하하고 소금물로 간을 한후에..

살살 볶아서 담아나오는..

역시 마무리는 올챙이알 토핑.. ㅋㅋㅋㅋㅋㅋ

취향에 따라서 테이블에 비치된 소스를 같이 먹으면 된다..

이 야끼소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면의 식감이다!!!

위에서 구어진 면에 숙주의 물기와 소금물의 물기가 더해져서..

적당히 바삭하면서 적당히 쫄깃하면서..

씹히는 맛이 일품!!!






디테일샷?

저기 살짝 구어진면에 적당한 물기가 정말 매력이다!!!




최근엔 게을러져서 일산 나가본지가 꽤 됬는데..

지금도 여전히 생각나는 집이다..


빠진 사진들이 좀 있어서..

와이프 블로그 포스팅 링크를 같이 올림..

http://rania.tistory.com/406



총평

오코노미야키와 야끼소바가 먹고싶다면 강추!!!


추천메뉴

1. 시오야끼소바

2.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3. 돈뻬이야끼

4. 볶음밥



비추메뉴

라멘류



주의사항

사장님 이야기에 현혹되지 마라!!!

야끼소바만 시키고 기다리는건 위험한 모험이다!





얼마전부터 전자담배 가게가 있던 자리에 공사를 시작하더니..

양고기집이 오픈!!

일단 집근처에 새로 생기는 집은 ​한번씩은 가주는 편..

(단! 가기전에 며칠 간은 좀 보고 감.. ㅋㅋ)

며칠 앞을 다니면서 봐도 꾸준하게 손님이 있슴..

그래서 지난 일요일(24일) 저녁에 갔는데...

일요일은 쉬는듯.. ㅠㅠ

그래서 월요일 저녁에 다시 와이프와 감!!



일단 가게 입구..

가게 규모자체가 크지 않고 자리도 15명~20명 정도면 꽉 차는 사이즈의 아담한 가게..





평소에 술을 거의 마시지 않지만..

그래도 양꼬치에는 칭따오지 라고 하며 한병 주문함..

칭따오는 처음 마셔봤는데...

흠.. 뭔가 끝맛이 맨숭 맨숭하게 느껴졌던...

그리고 1차로 주무한 갈비살 2인분과 기본 반찬 세팅..

갈비살 1인분 150g 1.35만 이였던걸로 기억함..

셀러드 조금과 양파절임, 명이나물..

참 심플한 세팅..

(나중에 고기 찍어먹을 소금은 따로 부탁했슴)

일단 기존에 양고기 경험은 전무하다고 보면 됨..

건대앞에서 양꼬치 한두번 먹어본 경험이 끝..



일단 고기의 비쥬얼이 좋음!





왜 사람은 불을 보면 멍... 해지는가..

ㅎㅎㅎㅎㅎ

일단 화로구이라 화로에 숯불이 나오는데..

만족스러운 비쥬얼..



나왔으니 구어야지!!

생갈비살(물론 양갈비)에 간단한 시즈닝들만 뿌려 나온듯..

로즈마리와 바질 정도고 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사실 양고기를 먹어본 경험이 없으니..

굽는 방법도 모르고 어느정도 굽기로 구어 먹어야 할지도 몰라서..

굽굽하는 중에 와이프가 검색...

대략 양고기도 소고기 정도로 구어 먹으면 될듯하다는 결론을 내림..

(대략 소고기의 미디엄 웰던 수준으로..)



일단 숯불의 힘과 고기의 맛이 아주 좋았슴!

와이프와 같이 한점 집어 먹고..

둘다 으음~~~!! 하고 만족을 함!

거의 양념과 간이 없는 상태의 고기가 딱 좋았슴..

첫 한점은 양파절임과 같이 먹었는데..

요거 한점 먹고 나서 직원분께 소금을 부탁드림...

내 취향에는 소금이 잘 맞았슴..





이어서 시킨 양꼬치..

10개 만원..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중국식 양꼬치와는 많이 다름..

양념이 역시 거의 없슴..

간단한 시즈닝과 소금간만 조금 되어 있었슴..

배를 채우는 용도 보다는 다른 고기류로 배를 채운후에..

딱 술안주용...

고기가 작은데도 육즙과 향이 만족스러웠슴!




굽굽!!





메뉴판을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다시 방문하게 될듯하니 그때 업뎃하기로..

메뉴는 대충 기억나는데로 적어보자면..

양갈비, 양념갈비, 매운갈비, 양꼬치, 갈비살..

대략 이정도였슴..

가격대는 1.2~1.4만 언저리였던걸로 기억됨..



전체적인 느낌은 만족!

가끔 방문하게 될듯함..

다만 서빙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열심이신데..

뭔가 아직은 시스템이 체계가 잡히질 않은 느낌..

이건 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듯함..



가끔 주말에 와이프하고 영종도로 놀러가 가는데..

거의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씨티카드로 밥을 먹고..

을왕리 근처 카페가서 코에 바람좀 넣어주고 온다..



근데 지난 6월에는 물회가 땡겨서 전에 봐뒀던 물회집으로 ㄱㄱ!

2016년 6월 25일 오후 4시쯤 방문함..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물회집인 선녀풍..




어디가 본점이고 어디가 2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같은집이 마주보고 있슴..

주차장은 단독건물 뒷편에 마련되어 있슴..





방문한 시간이 손님이 많을 시간이 아닌 오후 4시경이였는데..

꽤 많은 손님이 있었고 약 30분정도 대기를 하고 입장했다..


사실 기다리는 중에 기대감은 좀 떨어졌슴...

친절도나 대기 시스템이 약간 좀....


그냥 갈까 하는 마음도 들긴 했지만 그래도 궁금한건 직접 경험해보고 판단을 하자는 생각에..

기다렸다가 입장...


2명이 갔기에...

황제물회는 부담되고..

그냥 무난하게 선녀물회와 해물파전을 주문..

(사실 와이프와 나는 낙지를 아주 선호하진 않음..)


메뉴판 대신 계산서로 메뉴와 가격을 대체!!

ㅋㅋㅋㅋ





먼저 깔린 기본찬...

사실 찬이 나오기 전까지도 반신 반의 했는데..

기본찬의 맛이 꽤 좋음..

특히 저 깍두기의 맛이 묘하게 맛있슴..





먼저 나온 해물파전..

비쥬얼이 좀 애매했는데..

꽤 괜찮은 맛을 보여줌..

특히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겉이 바삭한 식감의 전이라 더 좋았슴..

대하가 2마리 들어가있었고 오징어와 조개살, 칵테일 새우등이 들어가 있었슴..





이어서 나온 물회..

비쥬얼이 나쁘지 않음..

물회를 비비기 전에 일단 회만 먼저 먹어봤는데..

신선도나 맛이 상당히 좋았슴..

같이 나온 쌈장에 회를 찍어 먹었는데 따로 회만 먹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소면은 2개가 나옴..

아!! 이 사진 보고 생각났는데..

기본찬으로 나온 미역국은 흐음...

미역국을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패스해도 될듯... (맛없단 소리)




그래도 역시 물회는 션하게 비벼야!!!

ㅎㅎㅎㅎㅎㅎ

국물은 전형적인 물회 국물..

새콤국물과 야채하고 잘 어울러져서 회하고 같이 먹으면 딱 좋음!






역시 물회의 마무리는 소면!!!

회를 열심히 건져먹고 국물에 소면을 말아서 후르륵 마무리!!

ㅋㅋㅋㅋㅋㅋ





사실 물회가 맛없기 쉽지 않은 음식이긴 한데..

선녀풍 물회의 최대 강점은 물회에 들어가는 회의 신선도라고 보여짐!



총평 : 물회 생각날때 가끔 들릴듯..

근데 직원분들의 친절도나 대기 시스템은 약간 개선이 있었으면 함..



매주 월,화는 휴무!


6월 24일 금요일..

IFC에 있는 CGV에 영화예매를 해두고..

저녁 먹을 곳을 찾았는데..

버거를 좋아하는 나에게 와이프가 이야기한 OK버거..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건 한참 나중에 알았다..

참고로 나는 버거를 매우 매우 좋아한다..

홍대나 이태원쪽 수제버거 괜찮다는 집은 어지간히 다녀봤고..

하와이에 놀러가서도 6박 8일 일정에서 버거만 5~6번은 먹었으니..

하와이에서 수제버거(아보카도버거)를 먹고 나와서 후식으로 맥도날드를 갔....



뭐 수요미식회 나왔다고 하니..

묻어가기용 사진한장..




사진은 못찍었지만...

위치가 좀 애매하다.. 해당 건물의 지하상가 구석에 위치..

그래도 못찾을 정도의 위치는 아님..


그리고 외관은 뭐 무난 무난...

내부 인테리어도 무난 무난한데 좀 조명이 어둡다...

폰카로 찍찍한 주제에 할소리가 아니긴 하지만..

사진찍기 그닥 좋지않다..

(그래도 식당에서 플래시 터트리며 찍던 커플은 부들 부들...)



메뉴판..

대략적인 가격대는 버거 7천~1만5천원..

튀김류는 3천~7천..

여기에 탄산류는 3천원이다..

계산 때려보면..

가장 저렴하게 세트구성을 한다면 1인 1.3만..

보통 구성을 한다면 1인 1.5~7만 언저리가 나올듯..

가격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사실 괜찮은 버거집은 꽤 많다...

그렇기에 가격대비를 생각 안할수 없는...




우리가 주문한건 어니언링.. (7천)

맥시칸버거(내꺼 1.2만), 비비큐버거(와이프꺼 1만)

그리고 제로콜라 2잔.. (6천)

도합 3.5만이다...



가장 먼저 나온 어니언링...

일단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식감도 괜찮고 향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편..

특히 겉에 뿌려진 통후추와 허브의 향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근데 다시 시키라면 안시킬듯하다..

한가지 단점이 위에 말했던 여러가지 장점을 상쇄시켜버린다..

너무... 기름에 쩔어있다...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기름이...

이 부분만 아니면 아주 괜찮다.. 

아차! 가격도 7천원은 좀 과하다 싶은 느낌...

(순전히 개인적인 평)




버거...

내가 주문한 맥시칸 버거...

고추튀김이 들어간게 상당히 독특했고..

또 특이하게도 고수가 살짝 들어갔다..

(고수에 거부감 있는 분들은 빼달라고 하던지 다른 메뉴를 시켜야할듯..)

개인적으로 고추와 고수를 좋아한다!


먼저 패티..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굽기나 고기퀄리티나 육즙 모두 일정 수준 이상...

그 다음으로 번..

상당히 부드러운 번을 사용한다..

아마도 매장에서 직접 구은 번을 사용하는듯한..

고추튀김도 괜찮다..(역시 기름이 문제긴 함..)


근데 뭔가 내용물들이 조화가 안된다...

따로 따로 놓고보면 빠질게 없는데 모아서 같이 먹으면...

다 따로 논다..


추가로 완전히 개인취향인데 햄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사이즈는 손으로 들고먹기 무난한 사이즈인데..

고추가 계속 거슬림.. ㅎㅎㅎ

다음에 다시 간다면 다른버거를 선택할듯..




와이프가 시킨 BBQ버거...

주요재료는 같은데..

양파튀김과 양상추가 들어가고..

BBQ소스가 들어간 버거..

이건 내가 먹은게 아니니 비쥬얼만 참조하길...





총평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 정도 가격대의 수제버거집이라면 대안은 충분하다!!





참고로 베트남 다낭에서 2명 세트 1.2만정도에 먹었던 사진..

뭐 물가가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지난 금요일(15일) 정기상여 기념으로 점심 팀회식??

원래 계획은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오믈렛집을 가려고 했으나..

대기의 압박...

직딩 점심시간은 1시간.. ㅎㅎㅎ

바로 앞에 라멘집이 분위기가 갠춘한듯 하여 급 메뉴 변경..


라멘남...



가게 간판...





메뉴판...

일단 우리는 돈코츠 챠슈라멘으로 통일?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라멘은 우리나라에선 극동방송 앞에 있는 하카다분코의 인라멘을 선호함...

이태원하고 홍대인근 나름 유명하다는 라멘집들은 조금씩 다녀봄..


계산은 선불...






라멘 비쥬얼...

일단 나쁘지 않다..

다른집들과 조금 차별이 되는건 건더기로 버섯과 국물과 같이 끓인 배추?로 추정되는 야채가 있다는점..

숙주와 함께 은근 씹는 맛을 살려준다..

참고로 올라가는 계란은 원래 반개인데 대기를 하는 경우 하나를 서비스로 주는듯..




일단 계란..

적당히 간이 되어서 맛이 좋았는데..

미리 삶아놔서 어쩔수 없었겠지만 안쪽이 차가웠던게 아쉬움으로 남았슴..


두번째 챠슈..

특출나지도.. 그렇다고 빠지지도 않는 평균이상의 맛을 보여줌..

메뉴이름 자체가 돈코츠 챠슈라멘이라 그런지 챠슈의 양은 넉넉했슴..


세번째 면..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면...

적당히 탱글하고 적당한 삶기를 보여줌..


네번째 국물..

사실 라멘을 받아들면 가장 먼저 맛보는게 국물인데..

이집 국물 나름 괜찮다..

하카다분코의 진득한 인라멘 국물보다 좀 연한편인데..

간도 적당하고 평균 이상의 국물맛을 보여줌..


총평 : 회사에서 라멘생각날때 먹으러 갈집이 생겼다!!!

야끼만두나 간단한 덮밥이나 볶음밥 메뉴도 하나 있으면 좋을뻔..




P.S : 나는 왜 다이어트 중인데 라멘만 먹으면 국물까지 완식을 해버리는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