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휴가로 다낭을 다녀왔는데..

베트남 길거리 음식중에 반미샌드위치가 있다고 해서 하나 먹어봤다..

맛집도 아니고 그냥 길가다가 하나 사먹었는데..

맛이 아주 인상적이였다..

(개인적으로 고수향을 좋아함)

차가운 쌀바게트빵에 치킨, 야채, 핫소스 등등을 채워넣어서 먹는...

현지에서 사먹은 가격은 천원이였는데 와이프와 둘이 나눠먹어도 간식으로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한국 돌아와서 반미샌드위치집을 찾아봤는데..

베트남과 직접 비교하긴 힘들어도 가격이 너무 창렬했다.. (9천~1만원)

쓸데없이 비싼 느낌이라 다 패스하고 있었는데..


망원동에 괜찮은 반미 샌드위치집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

메뉴 가격은 반미샌드위치는 개당 6천원..

치킨, 포크, 미트볼 샌드위치 3종..

베트남 커피도 있었는데 이건 3,800원..

쌀바게트를 직접 구어서 만들고 있고 쌀바게트는 개당 2천원에 판매중..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는데 일단 합격점!!​



바게트가 바삭 바삭하니 맛있었고..

샌드위치의 맛도 현지와 매우 흡사했다..

가격도 6천원이면 납득할만한 가격이고..

가끔 생각날때 방문하게 될듯..


주차장은 따로 없슴..

지난주 금요일..

6월 17일에 목동현백 6층 식당가에 위치한 엘본 그랑카페에서 디너 코스를 먹고 온 후기..


홈피 : http://elbongrandcafe.co.kr/menu.asp

디너코스 메뉴 : http://elbongrandcafe.co.kr/download/grand_dinnerset.pdf



코스메뉴판

grand_dinnerset.pdf


단품메뉴판

grand_alacarte.pdf


음료/와인 메뉴판

grandbeveragewine.pdf





일단 엘본 그랑카페는 이젠 너무 유명한 최현석 쉐프가 수석쉐프로 있는 엘본 더 테이블에서 보급형?버젼으로 만든 다이닝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의 보급형 버젼이라는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

뭐 디테일한 설명은 홈페이지를 참고..


일단 목동점은 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해 있슴..



매장 입구 전경..

(사진 흔들린거 아님)







기본 테이블 세팅...

전체적으로 식기류들이 옹기 느낌이 나는 식기들인게 인상적이였슴..





식전빵...

흐음...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식전빵이였슴...

모닝빵은 그냥 모닝빵....

치아바타틱한 저 빵은... 흐음...

발사믹+올리브오일을 찍으면 그럭 저럭...

(참고로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거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식전빵이 나오는데.. 한결같이 맛없었슴..)

한줄요약 : 식전빵은 기대를 버리는게 편할듯





따로 주문한 음료...

좌측은 와이크가 주문한 모스카토 다스티 화이트 와인..

우측은 내가 주문한 오렌지 에이드..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고..

와인 8천, 에이드 6천..

에이드도 좋았슴..






샐러드는 와이프와 하나씩 다르게 주문..


첫번째 크림치즈 튀김과 말린 토마토 샐러드..

일단 전체적으로 무난함..

포도 드레싱이 살짝 발사믹 비스무리 하면서 달달하게 느껴지는 맛이 괜찮은 편..

나는 가장 인상적인건 말린 토마토의 식감과 맛이 상당히 맘에 들었슴..

와이프는 크림치즈 튀김이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내입맛에는 좀 안맞았던..

고로케 느낌인데 안에 따뜻한 크림치즈가 들어간 느낌?





슈퍼곡물샐러드..

이건 렌틸콩이나 귀리같은 곡물들 식감이 크게 거슬리지 않으면서..

저 가리비가 백미임!!

가리비의 풍미가 아주 좋았슴!!

만약 말린 토마토 셀러드와 이 곡물 샐러드 둘중에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난 가리비때문에 곡물 샐러드에 한표!






로제 파스타..

새우, 베이컨, 미니양배추가 들어갔는데..

매콤한 로제파스타라는데 내입에는 매콤한 맛은 찾기 힘들었슴..

새우는 무난한 맛을 보여주고 베이컨이 괜찮았고..

의외로 미니양배추의 맛이 좋았슴...

면 삶기도 적당히 알덴테로 탱글한 면발..

뭐 뛰어나게 맛있다고 하긴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괜찮은 파스타였슴..

개인적으론 로제 파스타보다 오일파스타류를 한번 먹어보고 싶어졌슴..





메인으로 채끝등심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세팅되는 소금..

엘본 시리즈들의 시그니쳐처럼 밀고 있는건지..

엘본 더 테이블도 스테이크에 5종류의 소금이 준비되는데..

여기도 같은 컨셉.. (컨셉은 같지만 준비되는 소금의 종류는 차이가 남)






메인디쉬 등장!

호주산 채끝등심 스테이크(150g)

와이프와 나는 둘다 미디엄레어로 굽기를 주문..

가니쉬로는 방울토마노, 감자, 호박, 가지, 버섯이 같이 나옴..

소스는 따로 없고 기본간이 되어있고 앞서 소개한 소금을 곁들여 먹으면 됨..




근데 한점 잘라서 먹었는데..

굽기가 애매함...

미디엄 레어라고 하기엔 미디엄에 가까운 굽기..

스테이크 맛에는 큰 불만없지만..

굽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미디엄이였던..

와이프에게 준비된 스테이크의 굽기는 적당한 미디엄 레어였슴..



아래 와이프에게 나온 스테이크의 굽기와 비교해보면 비교가 될듯..



디져트로 나온 티라미슈와 얼그레이티...

티는 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중에서 선택가능..

티라미슈는 내가 먹지 않아서..(나름 다이어트중....-_-;;;)

얼그레이티는 뭐 별다를거 없는..



뭐 가격은 정가에서 50% 할인되는 행사가격으로 먹었는데...

할인된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정말 흠잡을 곳이 없는 맛과 구성이였슴..

근데 정가(5.9만)을 생각한다면 나쁘지는 않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 구성이라고 생각됨..


특히 메인디쉬의 고기굽기는 좀 애매했던..


나중에 간다면 코스보다는 파스타를 먹어보러 가게 될듯..

5월말 이태원 붓쳐스컷 방문후 2번째 고메위크..

오세득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줄라이..


가게 전경...

상가건물인지 빌라건물인지 반지층 비슷한곳을 레스토랑으로 만든듯함..



첫번째로 입장해서 실내를 살짝 찍어봄..



기본 테이블 세팅..

고메위크 코스메뉴..

와이프는 채끝등심 스테이크, 나는 양갈비를 주문..

아뮤즈 부쉬..

좌측부터 게살크로켓, 연어샐러드, 가리비관자요리..

개살크로캣과 가리비관자가 좋았고..

연어샐러드는 연어가 좀 짰슴..

아래 드래싱?은 참 마음에 들었던..


식사빵...

버터와 잘 어울리는데...

크게 맛있지도 딱히 떨어지지도 않는 무난한 수준의 빵...


새우가 들어간 완두콩 스프..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슴..

새우의 탱글함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상큼한 풀향기가 마음에 들었던..


자연산 농어...

농어 굽기가 참 좋았슴..

바삭하게 구어진면과 안쪽의 부드러움이 아주 좋았고..

사이드에 꼽혀있는 불그스름한 사이드가 뭔가 육포비스무리하면서 하몽 비스무리하면서 적당히 간이 좋았슴..

내가 시킨 양갈비...

아래 소스는 강황이 들어갔다는데 향이 확 올라오진 않았고...

굽기는 미디엄인데 정말 부드럽고 양고기향도 강하지 않은게 무난하게 먹을만함..

(와이프는 한점 먹어봤는데 역시 취향이 아니라고..)


와이프가 주문한 채끝등심 스테이크(미디엄 레어)..

한조각 먹었는데 무난한 스테이크..

특출나지도 빠지지도 않는 무난함...

단!!! 와이프하고 나하고 둘이 공통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건..

오이위에 있는 녹색 아이스허브..

정말 식감이 독특하고 맘에 들었슴!!

디져트 아이스크림...

무난함...

단 저 노란색 빵?처럼 보이는건 내취향은 아님..(뭔가 설탕 굳혀둔 좋게 표현하면 맛없는 마카롱, 안좋게 표현하면 달고나맛..)



다크초콜릿과 프랑스생과자하고 캐모마일티가 나왔는데...

생과자와 초콜릿은 내취향 아님...

티가 참 향이 좋고 맛있었슴...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만족도가 높다고 하긴 힘들었던..

역시 가장 인상적이였던건 채끝등심 스테이크에 나온 아이스 허브의 식감..






이렇게 맛없는 기내식도 찾기 힘들듯..

샐러드에 나온 치즈로 추정되는 물체는 무슨 소금을 뭉친건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짬!!

처음에 비빔밥으로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다시 닭다리로 바꿈..

스프는 그나마 아무맛이 없어서 양호? ㅋㅋ

메인요리는 흐음... 니맛도 내맛도 아닌 애매모호한...

그나마 디져트가 가장..-_-;;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http://www.grandlisboa.com/en/food_and_beverage/index_id_1.html


개인적인 베스트는 샤오롱바오!!



기본 테이블 세팅...

젓가락이 두갠데.. 두개의 용도를 모르겠다... ㅎㅎ




간편메뉴?판...

간략한 메뉴를 참고하시길.. 

메뉴옆에 8이 들어간 그림 있는게 추천메뉴...

우린 소신있게 추천메뉴 위주로 시킴.. ㅋㅋ




쟈스민티...

한모금 마시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리필해줌...

와이프는 좀 식혀서 마시려고 하면 바로 리필해줘서 오히려 안좋았다고..


서비스?로 나오는 아뮤즈 부시..

아래 튀김?위에 올라간 고기인듯한데..

튀김의 식감이 정말 오묘했슴..

처음엔 튀김인데 씹다보니 코코넛을 씹는 느낌...

서버분의 추천으로 추가한 버섯조림?

딤섬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했는데...

보기와 다르게 간이나 향이 전혀 강하지 않음..


이집 시그니쳐중에 하나인 금붕어 모양 하가우..

홍콩에서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그 씹다가 입열면 튀어나갈거 같은 탱글함이 정말 일품!!


개인적으로 베스트였던 샤오롱바오!!!

정말 육즙의 클래스가 다름!!!

풍부한 육즙은 둘째치고 살짝 점도가 있는듯한 육즙이 끝까지 입에서 남아있는..


이건 터트려서 육즙따로 딤섬따로가 아닌 한입에 먹어야함!!​



밥을 시킬까 면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주문한 탄탄면...

크리스탈 제이드의 탄탄면과는 전혀 다른 느낌...

흠... 나쁘진 않지만 볶음밥을 시킬껄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함...


이집의 시그니쳐중에 하나인 고슴도치 모양의 ​포크번..

흐음.. 와이프는 좋아했는데.. 나는 그냥 SoSo..

번 아래쪽이 살짝 구어져서 나옴..

덕분에 식감이 더 좋아짐!

약간의 고소함도 추가되고...


전복이 올라간 슈마이...

역시 나이스!!! 전복의 식감이 참 좋았슴!


디져트로 나온 푸딩과 밀크티..

밀크티는 처음보고 에프스레소가 나온줄.. ㅎㅎㅎ

푸딩안에 뭔가 톡 터지는 식감과 적당히 과하지 않은 달달함...

그리고 밀크티의 밸런스도 정말 좋았슴!!

이후 베네시안 쇼핑몰에서 에그타르트 사면서 같이산 밀크티는 최악...

계속 이게 밀크티가 맞나.. 아이스커피 아닌가.. 라고 고민하다가..

결국 반도 못먹고 버림..

근데 이곳의 밀크티는 정말... ㅎㅎㅎ




가격은 대략 2인이 배부르게 먹고 우리돈 7.7만원 정도..

미슐랭 3스타의 레스토랑을 이정도 비용에 즐길수 있다는건 축복인듯!



총평 : 괜히 미슐랭 3스타가 아니구나!!








런치세트...

독특한 스시들이 인상적...







피렌체 부카마리오..

카프레제샐러드의 토마토가 인상적이던..

스테이크도 기본이상의 퀄리티인데 뼈조각이 거슬렸고...

후식 푸딩을 퍼주는게 인상적!!







새벽숯불가든








더클라우드 호텔 조식






커피박물관 바움





춘심이네






오라동 스시 호시카이 오마카세


































대창과 곱창을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

무난한 곱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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