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한국] 호주인 신뢰 얻어 쑥쑥 크는 현대차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최근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는 호주시장의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달초 현대·기아차 호주법인 및 대리점,현지 딜러점 등을 방문했다. 최근 높아진 현대차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서였다. 호주시장에서 현대차의 품질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다.

현대차는 지난해 호주시장에서 4만2510대를 판매해 완성차 수출시장에서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 이어 5위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대리점을 직영 법인체제로 전환하고 딜러숍 확대 및 정비네트워크 재구축을 통해 현지고객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또 안전사양을 대폭 보강한 겟츠(한국명 클릭),투싼 등의 신모델을 적시에 투입하고 호주축구협회 공식후원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주력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

호주시장에서 동급차량 중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겟츠는 최근 회원 630만명의 호주자동차클럽(Australia’s Auto Club)이 선정한 2005년 ‘호주 베스트카’로 선정됐다. 현대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이는 현대차의 이미지 상승은 물론 현대차 호주시장 판매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도요타,홀덴,포드 등 현지생산업체와 닛산,마즈다,혼다 등 수입차 업체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자들의 기호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호주시장에서 올해 5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고 2007년 7만대,2010년 1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수입차 판매 1위에 해당하는 목표다. 또 현재 4.5%인 시장점유율을 2010년 10%까지 높이고 호주시장에 맞는 특성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호주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신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차도 호주 미니밴시장 1위를 기록 중인 카니발과 리오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으로 금년 판매목표 3만대 달성은 물론 2007년 4만대,2010년 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드니(호주)=글·사진 김민회 기자



역시 내차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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